인천시, 미추홀구 '철저히 외면'…1인과 고령가구 느는데 '무관심'

김낙현 | 기사입력 2025/09/09 [15:13]

인천시, 미추홀구 '철저히 외면'…1인과 고령가구 느는데 '무관심'

김낙현 | 입력 : 2025/09/09 [15:13]

 

인천시가 원도심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9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대중 의원(국민의심, 미추홀구2)은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원도심 균형발전과 복지 수요 대응 방안을 비롯,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민관동행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추홀구의 경우 1인 가구와 고령가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도시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하고 재정 여건은 열악하다"며 "노후 주거 밀집, 공공시설 부족, 복지 수요 증가, 재정 제약 등 4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관동행사업은 공공이 유휴 국·공유지를 먼저 공개하고, 민간이 창의적인 생활 SOC 시설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기존 BTO·BTL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서울시는 이미 이 사업을 통해 주민센터, 공연장, 노인복지시설 등 주민 체감형 생활SOC를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예산이 부족해 못한다'는 말보다는 '민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며 "시 역시 주민센터, 청년지원공간, 노인복지시설, 공공주차장 등 실질적 수요가 높은 생활SOC를 확보하기 위해 민관동행사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대중 의원은 "민관동행사업은 인천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협력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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