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모품 구입 '아리송'…특정업체 밀어주기 'X냄새가?'

박소영 의원, 2차 추경안 심사에서 시청 소모품 구입 문제점 지적하자 한때 '긴장'

배종석 | 기사입력 2025/07/17 [18:23]

시흥시, 소모품 구입 '아리송'…특정업체 밀어주기 'X냄새가?'

박소영 의원, 2차 추경안 심사에서 시청 소모품 구입 문제점 지적하자 한때 '긴장'

배종석 | 입력 : 2025/07/17 [18:23]

시흥시의회TV 캡쳐(질의에 나선 박소영 의원) 

 

시흥시가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소모품 구입에 이상한 냄새가 진동한다는 지적을 받아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박소영 의원(더민주당)은 제329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시청 내 물품 구입과 증감 사유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박 의원은 "청내 복사용지 및 프린터기 소모품 등을 분기별로 구입하고, 추가 구입하고 보통 1천만 원 단위로 구입한다"며 "소모품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많이 나가는 금액이다. 인천조달청을 사용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어 "조달청 금액이 얼마인가. 복사용지 2만 5,000원으로 돼 있다"라며 "인천조달청으로 나왔고 어디서 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그런데 추가 구입한 곳이 인천조달청이 아닌 일반 업체들도 몇군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들어가서 보니 선물 기념품을 구입하는 곳"이라며 "복사용지를 오피스 용품에서 구입해야지, 기념품샵에서 구입을 하는가. 2만 5,000원이라는 금액이 굉장히 높다"라고 질책했다.

 

특히 "인터넷에서 보면 적게는 1만 8,000원에서 많게는 2만 2,000원 사이로 구매를 할 수 있다"라며 "단가가 높아서 봤더니 기념품샵에서 구매한 이유가 있는가. 회계과에서는 돈을 '펑펑' 써도 되는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거에 맞는 곳에서 가격을 비교해서 더 나은 곳에서 구매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소모품을 구입하는) 기념품샵이 시흥에 있다. 연관성이 있는가. 의원 선물들도 거기서 구매를 했다. (재차) 연관성이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사업자 한번 알아보겠다. 인천조달청에서 어디서 구매했는지 알려달라"며 "추가 구매했던 업체들을 확인해 보겠다. 여기가 어디랑 연관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 만약에 연관성이 있으면 문제가 된다"라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기념품샵에서 무슨 복사용지를 사느냐"라며 "회계과에서 하는 업체들 모두 살펴봐야 하는가. 공정하게 해야 한다. 문제가 안 되게"라고 말을 맺었다./배종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송혜교, 44세 맞아?…단발머리 스타일에 남심들 '심쿵'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