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 가정폭력 예방 '다문화 가정 방문지도교육사' 교육 실시
윤진성 | 입력 : 2016/05/29 [10:25]
고흥경찰서(서장 우형호)는 지난 27일 다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가정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지도교육사 교육을 실시했다.
고흥군 다문화센터에서 운영중인 방문지도 교육사는 총 8명으로 육아, 생업 등으로 다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및 가족생활지도를 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방문지도 교육사가 가정 방문시 자연스럽게 범죄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경찰의 다문화치안 시책, 생활 속 범죄 피해유형 및 예방요령,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지침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갖게됐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황선애 방문지도사는 "결혼이주여성이 가정폭력, 사기 등을 당해 범죄피해상담을 해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대응방법을 잘 알려줄 수 있게 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우형호 서장은 "여성들이 범죄에 그대로 노출돼 피해를 볼 사례가 많아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좀 더 많은 여성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 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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