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문화재단 대표 공모 앞두고 '내정설' 등으로 뒤숭숭
현 대표의 연임 여부와 함께 새로운 인물이 등장, 하지만 박승원 시장이 누구의 손을?
배종석 | 입력 : 2025/02/02 [19:06]
●ㆍㆍㆍ광명문화재단 대표 공모를 앞두고 지역 문화 및 예술계에서 각종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관심.
2일 시와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임기 2년의 광명문화재단 대표를 뽑기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며, 지난 1월 17일부터 오는 5일까지 19일 간 원서접수와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2월말쯤 최종 임명할 예정.
이런 가운데 현 대표의 연임 여부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 현 대표는 지난 2021년 취임한 이후 이번까지 염임에 성공할 경우 무려 6년을 대표로 재직하는 것으로 확인.
하지만 현 대표의 자리를 노리는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누가 최종 대표로 선임될지 관심으로 부각. 특히 일부 예술 및 문화계 인사들이 특정 인물을 지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
현재 대표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 A 대표를 비롯, 시청 국장을 지낸 B 전 국장, C 전 국장, 그리고 더민주당 정치인들이 밀고 있는 것으로 소문난 D 씨, 친명계 국회의원이 적극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E 씨 등의 이름이 거론.
이 때문에 박승원 시장 측에선 상당한 고민에 빠져있다는 후문. 더욱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을 노리고 있는 박 시장의 입장에선 이들의 입김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비등.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광명문화재단 대표에 관심을 나타내는 인물들이 대여섯명 정도는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광명 문화예술계를 잘 아는 인물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에선 내정됐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제대로된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고 한마디.
시와 재단 관계자는 "지금 공무 단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에 따라 임명되는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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