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도시공사 A사장 '퇴직설'…그 자리에 친명 인물?

박승원 광명시장의 인물로 알려진 A사장이 물러나고 친명계 인물을 사장으로 임명?

배종석 | 기사입력 2024/10/07 [18:52]

(동네방네)광명도시공사 A사장 '퇴직설'…그 자리에 친명 인물?

박승원 광명시장의 인물로 알려진 A사장이 물러나고 친명계 인물을 사장으로 임명?

배종석 | 입력 : 2024/10/07 [18:52]

 

●ㆍㆍㆍ박승원 광명시장 인물로 알려진 광명도시공사 A사장이 올 연말에 물러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해 지역 정가에서 관심이 폭증.

 

지난 2022년 '광명도시공사 임원 모집' 공고를 내고 같은해 9월 임기 3년을 시작한 A사장은 오는 2025년 9월이 임기 3년의 종착역. 또 A사장은 박 시장 선거 때마다 지근거리에서 도움을 준 인물.

 

이런 가운데 A사장이 임기 10개월을 남겨놓고 올 연말 퇴직할 것이라는 소문이 비등. 이같은 소문은 설립이 쉽지 않은 광명산업진흥원과 무관치 않다는 이야기가 기정사실화.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는 광명산업진흥원이 설립될 경우 3선 도전에 나서는 박 시장이 친명계 인물을 원장으로 앉히려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것은 사실.

 

이에 박 시장은 친명계를 원장으로 임명해 자신의 3선 도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복안을 염두에 두고 광명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려 했지만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림에 따라 당초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후문.

 

이처럼 박 시장은 광명산업진흥원 설립이 녹록치 않음에 따라 현 광명도시공사 A사장을 올 연말 물러나게 하고 친명계 인물을 사장에 앉히려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실정. 또 물러난 A사장은 자신의 3선 도전을 위해 조직관리에 나서게 하고 선거에 대비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오는 11월 초 물러나는 B본부장의 자리에는 최근 퇴직한 C 전 국장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거론. C 전 국장의 경우도 안양 친명계 국회의원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안양 국회의원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

 

지역 정치권은 "박 시장이 친명계 인물을 계속 끌어들이려는 이유는 3선 도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현 임오경, 김남희 국회의원의 공천권과 관련돼 있다"라며 "이재명 당대표의 도움으로 국회의원 뱃지를 단 이들 국회의원이 친명계 인물이 박 시장 주변에 있다면 박 시장의 3선 도전이 훨씬 수월할 수 있다. 3선 도전에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에 친명계 인물을 어떻게해서든 임명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

 

또한 지역 정치권은 "최근에는 광명시청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박 시장 3선 만들기 모임까지 결성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까지 들린다. 여기에 광명산업진흥원 설립이 쉽지 않거나 무산된다면 광명도시공사 A사장은 사전에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리고 그 자리에 친명계 인물을 앉혀 자신의 3선 도전에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부언. 한편, A사장ㆍB본부장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답변을 듣지 못함./배종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송혜교, 진주보다 더 섹시함에 뭇 남성들 '심쿵'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