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경찰 도움으로 화재가 발생한 현장에서 초등학생 구해
최남석 | 입력 : 2024/09/06 [12:50]
●···평택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경찰의 도움으로 초등학생이 구조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
6일 평택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5일 오후 3시 58분쯤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창고 3층에서 화재가 발생.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창고에서 불이 난 사실을 확인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발빠르게 대응.
하지만 경찰은 2층에 인기척을 느끼고 살피던 중 창고에 갇혀 있는 초등학생을 발견. 이에 경찰은 "살려달라"는 초등학생의 외침을 듣고 구조에 돌입.
경찰은 화재 때문에 잔뜩 겁을 먹고 있는 초등학생에게 다가가 "아저씨를 믿고 뛰어내려라"고 달랜 후 이를 믿고 초등학생이 몸을 던지자 이를 온 몸으로 받아낸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하는데 성공.
이후 경찰은 초등학생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화재 원인에 조사에 들어갈 방침./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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