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삼계탕과 과일 먹고 건강한 여름방학 보내요"
이영관 | 입력 : 2024/08/04 [16:28]
"이번 여름방학은 삼계탕을 먹고 힘이 솟아서 더위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직접 배달까지 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훌륭한 사람이 돼서 어려운 분들을 도울거예요"
자원봉사자 분들이 직접 집을 방문해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받아든 아이들이 연실 즐거워 하며, 고맙다는 인삿말을 잊지 않았다.
파주시가 복날 맞이 간편식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의 각 가정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시는 드림스타트 180여 가정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아동들의 안부를 챙기며 삼계탕과 과일을 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삼복더위에 지친 아동들에게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긴 장마와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처럼 시는 방학 동안 식사를 스스로 챙기는 아동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아동의 성장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수 마련한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받아든 또다른 양육자는 "삼복더위에 삼계탕과 과일을 받으니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더욱 힘이 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정기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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