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차량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한 60대 택시기사
배종석 | 입력 : 2024/07/16 [15:18]
●···성남에서 60대 택시기사가 차량을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하는 일이 발생.
16일 성남수정경찰서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차량을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시 남한산성면에서부터 성남시 정구 양지동의 한 노상까지 약 2km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
당시 경찰은 시민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침범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양지동 한 노상에서 택시를 발견.
하지만 A씨는 경찰이 추적한 사실을 알고 시동이 켜있는 택시를 버리고 인근에 위치한 남한산성 등산로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
이에 경찰이 주변을 수색하던 중 A씨가 400여m에 떨어져 있는 등산로 벤치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현장을 발견하고 곧바로 체포.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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