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엄마들도 얼마나 축구를 좋아하는데요"

허정임 | 기사입력 2024/07/01 [17:25]

(갤러리&)"엄마들도 얼마나 축구를 좋아하는데요"

허정임 | 입력 : 2024/07/01 [17:25]

 

"화이팅! 조금 더 뛰어요"

 

날씨가 더운 오후에도 삼삼오오 모여있는 엄마들의 함성소리를 우렁찼다. 운동장을 누비는 엄마들의 얼굴에는 땀으로 흠뻑 젖어있지만 경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만큼은 어느 축구선수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연성동에서 소지역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엄마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그야말로 인기가 높다.

 

엄마 축구교실은 주민들이 가까이에 있는 사설 체육시설인 AAFC축구장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소년층 비율이 높은 연성동에서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엄마 축구교실은 축구할 기회가 거의 없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축구 교육을 지원해 적절한 신체활동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함께 축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축구교실은 6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시흥능곡역 4번 출구 플랑드르 3층에 있는 AAFC축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연성동의 30~40대 여성 주민 20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축구교실이 종료되는 시점인 7월 하반기에는 참여자들이 가족과 함께 축구하는 사진 두 매를 숙제로 제출할 예정이다.

 

정성근 센터장은 "축구라는 운동을 통해 팀워크를 맞추며 가족 및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향상하고,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엄마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승리에 대한 성취욕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 열심히 뛰는 엄마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했다./허정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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