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리만 요란한 '어촌마을 육성사업'…달성률은 58%에 그쳐

김금수 | 기사입력 2024/06/16 [15:08]

경기도, 소리만 요란한 '어촌마을 육성사업'…달성률은 58%에 그쳐

김금수 | 입력 : 2024/06/16 [15:08]

 

경기도에서 추진한 '어촌마을 육성사업'이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의 '다시 찾고 싶은 어촌마을 육성' 사업의 예산 집행 문제를 지적했다.

 

'어촌마을 육성사업'은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마을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와 어촌 유휴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의원은 "어촌마을 육성사업에 대한 예산이 2022년 약 2억 9천만 원에서, 2023년 약 5억 9천만 원으로 2배 증가했음에도 목표 달성률이 58%에 그쳤다"며 "이는 예산 증액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미흡했음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해당 사업에서는 어촌체험마을 관광객 수를 사업 성과지표로 설정했는데, 2023년에는 달성 성과인 20만 명의 58%밖에 달성하지 못했다"며 "단순히 체험객 수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하는 대신, 재방문 횟수,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성과지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관광객이 감소하는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했어야 했다"며 "어촌마을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려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어촌체험마을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도에서 제출한 결산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도의 어촌체험마을 관광객수는 15만 3천 명이었으나 2023년 11만 6천 명으로 3만 7천명이 줄었다"며 "향후 어촌마을 육성사업의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성과지표를 설정해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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