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서 '매우미흡'…제대로 '망신'
지난 2020년 '중심시가지형'을 비롯, 2018년 '주거지지원형' 사업유형에서 '매우미흡'으로 선정
배종석·여한용 | 입력 : 2024/06/12 [19:32]
화성시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최하위인 '매우미흡'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국토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실적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향후 신규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특전을 부여하고 미흡, 매우 미흡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쳐 30% 범위 내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이번 평가 결과 경기도 내 35곳 사업지 중 양호는 8곳, 보통은 13곳, 미흡은 9곳, 매우 미흡은 5곳으로 부여됐다. '매우미흡'에는 화성시를 비롯, 포천시, 고양시, 오산시 등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화성시의 경우 지난 2020년 '중심시가지형' 사업유형에서 '매우미흡'한 것으로 물론 2018년 '주거지지원형' 사업유형에서 역시 '매우미흡'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모두 2곳의 사업유형에서 '매우미흡'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에 '매우미흡'을 받은 부분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겠다"며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 후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석ㆍ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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