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동 미래타운'에 미래를 심는다!
이영관 | 입력 : 2024/06/12 [18:31]
고양시가 행신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정·고시했다.
12일 행신동은 지난 2022년 7월 관리지역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합 및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관리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2024년 제3회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6일 승인됐다.
특히 행신동 미래타운은 행신동 204의 5번지 일대의 가람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하며 규모는 7만 9216㎡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부분으로, 시는 중규모의 주택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7개 블록단위로 계획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가람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공원의 규모를 확장해 지하 주차장을 복합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8기 공약인 ‘원도심 주거지 정비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미래타운의 첫 사업지인 행신동 지역을 필두로, 일산동 미래타운을 비롯한 9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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