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도 안돼 체납차량 무려 472대 단속 '이럴 수가?'

최남석 | 기사입력 2024/06/03 [16:55]

한 달도 안돼 체납차량 무려 472대 단속 '이럴 수가?'

최남석 | 입력 : 2024/06/03 [16:55]

 

안성시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이 대거 적발됐다.

 

3일 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에 맞춰 자동차세 상습 체납 근절을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30일까지 읍·면 합동 체납차량 단속으로 472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시 전체 체납액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으로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실시된 이번 합동 단속으로 적발된 체납차량 472대 중 번호판 영치는 102대, 영치예고는 370대이다. 체납액은 2억 6,770만 원에 이른다.

 

이번 단속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체납 합계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은 번호판 영치하고, 2회 미만 또는 생계형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했다.

 

또한 체납한 차량에 대해선 체납액을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청 징수과 직원과 읍·면 세무업무 담당자를 단속반으로 편성해 시 전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단속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소유자는 체납액을 납부하면 영치된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번호판 영치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인도명령과 강제 견인으로 공매처분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방침이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하고 있는 시민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납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 차량 단속을 연중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이선빈, '소년시대'에서 여성으로 성장한 그녀의 섹시한 매력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