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최고의 불교 사찰음식은 '회령사에서'
이영관 | 입력 : 2024/05/07 [15:17]
"정말 최고의 사찰음식을 맛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인 것 같아 시중에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지난 4일 의정부에 위치한 회룡사에서 '고요한 요리의 길, 불교 사찰음식' 행사를 마련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시민들의 참여도 높았다.
이번 행사는 회룡사(주지 성진)가 주관한 행사로 사찰음식의 명장인 선재 스님이 특강과 체험 등을 제공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사찰음식의 본질과 그 중요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해 200여 명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진 주지스님은 "이번 특강을 통해 사찰음식이 재조명돼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음식문화로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사찰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사찰음식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하고 메모하는 등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이는 시민들이 많았다.
시민들은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아 행사에 참석했다"며 "불교 사찰음식에 대해 평소 관심도 많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사찰음식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자랑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회룡사가 경기북부 사찰음식의 명소이자 전통문화의 보고로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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