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우리동네 체험 뚜벅뚜벅 마을교실 '인기 짱'
여한용 | 입력 : 2024/05/02 [15:33]
"이렇게 시간을 내서 새로운 또래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재미있는 놀이와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워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주변에 자주 마련됐으면 합니다"
부천시가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마을 체험 뚜벅뚜벅 마을교실'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뚜벅뚜벅 마을교실'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배움터를 직접 방문해 학습 경험을 넓히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이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은 학교 교사와 친구들이 함께 교실이 아닌 마을배움터에서 목공, 도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우리마을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MBC 뉴스투데이에 소개되기도 하는 등 관심도 높다.
특히 마을배움터 프로그램은 문화와 예술, 생태와 환경 등 13개 분야, 280여 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을교사 4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뚜벅뚜벅 마을교실'은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협약해 운영중인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하나로 부천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미래교육센터는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발굴과 마을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우리마을 교육정보를 누구나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역중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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