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민의힘 윤상현 '5선' 성공으로 당대표 '급부상'

윤여익 | 기사입력 2024/04/11 [17:39]

인천 국민의힘 윤상현 '5선' 성공으로 당대표 '급부상'

윤여익 | 입력 : 2024/04/11 [17:39]

페이스북 캡쳐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서 5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차기 당대표로 급부상하는 분위기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 의원이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서 50.44%(5만 8,730표)를 얻어 49.55%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꺾고 5선 고지에 성공했다.

 

이번 윤 의원의 당선은 인천지역 의원 가운데 최다선으로 올랐다. 그것도 한 지역구에서 5선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하면서, 인천지역 정치권의 리더역할은 물론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특히 윤 의원의 5선은 국민의힘 내에서 여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 의원은 '친윤석열계'와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는가 하면 당 내에서도 쓴소리를 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윤 의원은 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2차례나 출마했지만 지역구 당선에 성공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정치권에선 차기 '잠룡'급으로 급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훌륭한 당 후보들이 정권심판론 때문에 함몰됐다"며 쓴소리는 물론 "민심의 심판을 받은 이유는 권력의 겸손함을 잃어버려서라고 생각한다. 수직적 당정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서 향후 정치활동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5선에 성공한 의원은 윤 의원을 비롯, 권영세, 나경원 의원이 있으며, 6선에 성공한 주호영 의원도 있지만 수도권의 특성상 윤 의원의 역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총선을 조기 수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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