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레이더)광명갑 임오경 vs 김기남, "누가 누가 더 잘했나요?"
OBSTV에서 주관한 토론회에서 공약사항 이행과 함께 서울 편입 놓고 날선 공방 이어져
배종석 | 입력 : 2024/04/03 [17:22]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광명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가 TV토론회를 통해 서로 공방을 이어갔다.
2일 광명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녹화로 진행된 이날 TV토론회에서 4년 동안 국회의원을 지내며 이행한 공약에 대해 날선 공방을 이어가는가 하면 서울 편입에 대해서도 서로 찬반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이들 후보들은 노령 인구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정책, 대한민국 저출생 해결 대책, 공중장소에서의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견해, 광명의 교통체증 해결 방안에 대한 공통 질문을 받고 서로의 의견을 밝혔다.
질의에 나선 더민주당 임 후보는 광명의 서울 편입에 대한 문제는 물론 서울 편입으로 인한 세수 확보 문제,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 청와대 이전 문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김 후보의 생각, 의사로서 2,000명 의사 증원에 대한 생각을 김 후보에게 물었다.
또한 국민의힘 김 후보는 횡령한 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윤미향 국회의원의 지지여부, 4년 전 공약집의 돔구장 건립, 광명스피돔 연계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천문과학관 건립, 광명사거리 중앙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공약이행에 대한 생각을 임 후보에게 질의했다.
끝으로 임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국격회복,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이루어 대선 승리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한 반면, 김 후보는 "(광명갑)은 24년 동안 한 번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했다. 일을 잘할 실력도 있고, 준비도 돼있다. 회초리 대신 광명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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