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정대운 전 도의원 총선 출마 막기 위해 인맥·자금 '총동원령?'

정 전 도의원과 친분있는 인물 동원해 갖은 방법으로 회유와 설득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해

배종석 | 기사입력 2024/02/21 [18:35]

(동네방네)정대운 전 도의원 총선 출마 막기 위해 인맥·자금 '총동원령?'

정 전 도의원과 친분있는 인물 동원해 갖은 방법으로 회유와 설득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해

배종석 | 입력 : 2024/02/21 [18:35]

경기도의원 시절 정대운 전 도의원(페이스북 캡쳐) 

 

●ㆍㆍㆍ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만만치 않은 지지를 얻고 있는 정대운 전 경기도의원의 총선 출마를 막기 위해 친분 있는 인맥을 총동원해 회유와 설득에 나서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

 

정 전 도의원은 지난 8대부터 9대와 10대까지 내리 3선 도의원을 지내는가 하면 8대 정보화위원장, 9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0대 기획재정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지내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과 경력을 자랑.

 

여기에 전남 무안 출신으로 호남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실제 출마할 경우 최근 공천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예비후보를 상당히 압박할 것이라는 후문.

 

이를 반증하 듯, 정 전 의원은 더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한 후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경기도의원 4선 도전에 나섰지만 낙선. 그렇지만 9.25%(3,048표) 득표를 얻는 등 나름대로 선전한 것으로 알려져 만만치 않은 세를 과시.

 

이런 가운데 정 전 의원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제3당인 새로운미래 창당에 깊숙히 관여하는 등 적극 나서면서, 22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실상 마음을 굳힌 것으로 확인돼 실제 출마할 경우 더민주당 임오경 예비후보에게 상당한 부담감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

 

이에 더민주당 일부 인물들을 중심으로 정 전 의원과 친분이 있는 인물들을 동원해 총선 출마를 막기 위해 회유 와 설득에 나섰다는 이야기가 비등. 심지어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A씨와 친분있는 B씨를 동원해 정 전 도의원을 설득하고 있다는 소문이 비등.

 

더민주당 당원들은 "이번 총선에서 2파전이 아닌 3파전으로 전개될 경우 임오경 예비후보 측은 당선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이에 정 전 도의원 출마를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지만 정 전 도의원이 자신의 4선 도의원 도전을 막은 임오경 예비후보에 대해 워낙 감정이 좋지 않아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뜸.

 

정 전 도의원은 "총선 출마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당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다"며 "최근 광명경찰서에서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는 등 출마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언./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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