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 당이 개최하는 토론회도 'X무시'…무슨 X배짱으로 선거를?

임혜자 예비후보 측, 토론회 피하기 위해 동의서도 늦게 제출…이는 광명시민과 당을 X무시

배종석 | 기사입력 2024/02/15 [19:52]

임오경 의원, 당이 개최하는 토론회도 'X무시'…무슨 X배짱으로 선거를?

임혜자 예비후보 측, 토론회 피하기 위해 동의서도 늦게 제출…이는 광명시민과 당을 X무시

배종석 | 입력 : 2024/02/15 [19:52]

페이스북 캡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예비후보가 당에서 진행하는 토론회까지 외면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어 국회의원 후보자 자격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15일 임혜자 예비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임오경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더민주당 중앙당에서 어렵게 마련한 경선 후보자 간 토론회를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며 "시민들의 검증을 받아야 할 현역 국회의원이 토론회를 피하는 것은 광명시민을 대놓고 무시하는 오만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임오경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으로 5건이나 고발당한 상태"라며 "광명시민들이 분노하고 크게 실망하고 있는 이 사안에 대해 임오경 예비후보는 토론회에 즉각 나와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토론은 민주주의의 꽃이며, 토론은 선거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절차"라며 "임오경 예비후보는 광명시민을 위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위해 방송토론회에 당장 나와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문제는 토론회 동의서 제출여부를 놓고 '거짓말' 논쟁까지 불거졌다. 임혜자 예비후보 측은 "토론회 등과 관련, 2,050만 원을 당에 납부했다. 이어 토론회에 참가하겠다는 동의서를 지난 14일 오전 11시까지 제출해야 한다"며 "하지만 임오경 예비후보 측은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혜자 예비후보 측은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임오경 예비후보 측에 방송토론회에 나와달라는 요청공문을 보냈다"며 "그런데도 임오경 예비후보 측은 동의서조차 제출하지 않다가 뒤늦은 다음날인 15일에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결국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다가 논란이 되자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론회는 무산됐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임혜자 예비후보 측은 "시민을 위한 의원, 공정경선을 주장하는 임오경 예비후보의 말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광명을 위한 공약과 발전, 그리고 광명시민들을 위한 약속을 토론회에서 밝히지 못하는 임오경 예비후보는 광명갑과 광명시민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된 답변을 듣기 위해 임오경 예비후보 측의 관계자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답변을 듣지 못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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