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보호대상 아동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여행'
최동찬 | 입력 : 2023/11/06 [18:38]
"너무 재미있었고 안 왔으면 후회했을 뻔 했어요. 나중에 꼭 이 기업에 입사하고 싶어요. 또 가고 싶기도 하고, 갈매기에게 멸치를 준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양평군은 ㈜플레이스엠(대표 송재철)과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선착장, 63빌딩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 20명과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 하는 행복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에 프로그램을 마련한 여행플랫폼 기업인 ㈜플레이스엠은 6년 전 군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봉사를 했던 인연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올해는 특별히 창립 2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의 이웃에게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자'는 뜻을 가지고 아동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날 여행에는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등 관내 보호 대상 아동 20명을 위해 임직원들이 1대 1 맞춤 가이드로 동반했다.
이와 함께 아동들을 위한 한강 투어 크루즈 탑승, 63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견학, 레크리에이션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은진 부대표는 "평소에도 꾸준히 아동 후원 봉사를 하는 플레이스엠은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회가 되면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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