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이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치다 덜미.

6일 이천경찰서는 편의점 근무 첫날 수백만 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붙잡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오후 8시 사이 이천시 향교로 한 편의점에서 6차례에 걸쳐 금고 안에 있던 559만 원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날이 해당 편의점에서 근무한 첫날로 근무를 시작하자마자 훔친 현금 중 7만 원만 남기고 모두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확인.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쯤 편의점 사장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상대로 범행에 대해 추궁한 결과 자신의 범행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파악.

경찰은 A씨가 범행을 목적으로 해당 편의점에 위장 취업을 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최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