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국회의원은 사과하라"…도대체 무슨 일이?

임 의원 사조직인 '원더우면 봉사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비하는 메뉴판 만들어

배종석 | 기사입력 2022/12/05 [20:17]

"임오경 국회의원은 사과하라"…도대체 무슨 일이?

임 의원 사조직인 '원더우면 봉사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비하는 메뉴판 만들어

배종석 | 입력 : 2022/12/05 [20:17]

 

광명지역 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최근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하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5일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모 지역 언론을 통해 드러난 민주당 광명(갑) 지역위원회의 행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 광명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단장으로 있는 '원더우먼 봉사단'이 지난 11월 22일 '일일호프' 행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메뉴판을 만들어 돌린 것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명갑 소속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원더우먼 봉사단’이라는 실질적인 임 의원의 사조직 개념의 단체가 행한 이해하기 힘든 행태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거대 야당의 당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지역에서 벌어진 광명(갑) 지역위원회 소속 여성위원장에게는 그 어떠한 문책도 하지 않는가"라고 비꼬았다.

 

또한 "관련자는 지역의 명망있는 민주당의 정치인의 조카라는 점에 더욱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에 임오경 국회의원은 소위 ‘원더우먼 봉사단’이라는 사조직 단체의 일일호프에 왜 부적절한 메뉴판을 사용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 책임자를 문책하고, 광명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광명시 선관위는 일련의 행위에 선거법 위반 소지가 없는지 엄중히 검토해 조치하라"며 "이와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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