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사장에 지원한 4명 전원 서류심사 탈락 '이변'

배종석·김낙현 | 기사입력 2022/12/04 [19:31]

인천도시공사, 사장에 지원한 4명 전원 서류심사 탈락 '이변'

배종석·김낙현 | 입력 : 2022/12/04 [19:31]

 

인천도시공사(iH)가 사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이번 공모에 지원한 응모자 전원이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뒷말이 무성하다.

 

4일 시와 iH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원자 4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iH는 지난달 공사 사장 공모에 나선 결과 국가 공기업의 간부 출신을 비롯해 인천시와 iH의 간부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대부분 응모자들은 iH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가 하면 취업 제한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모두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일부 응모자는 임추위 구성에 직·간적접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임추위는 시와 협의해 재공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응모자 가운데 현 유정복 시장과 정치적인 연관성이 없어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시와 공사 관계자는 "적합한 인물이 없어 서류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안다"며 "다른 어떠한 것도 없다. 조만간 협의를 통해 재공모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H는 상임감사에 지원한 11명 중 4명이 1차 서류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오는 8일 이들 4명으로 대상으로 면접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4명은 전직 시의원 2명과 퇴직 인천 공무원 간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배종석ㆍ김낙현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