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국민의힘 광명갑, 당협위원장 자리만 노리는 '한심한 현실?'

당원들, 이러다 오는 22대 총선을 또다시 더불어민주당에 내줄 수 있다며 비판 고조

배종석 | 기사입력 2022/11/29 [20:56]

(동네방네)국민의힘 광명갑, 당협위원장 자리만 노리는 '한심한 현실?'

당원들, 이러다 오는 22대 총선을 또다시 더불어민주당에 내줄 수 있다며 비판 고조

배종석 | 입력 : 2022/11/29 [20:56]

 

●ㆍㆍㆍ국민의힘 광명갑 당협위원장에 일부 정치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들 가운데 과연 오는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느냐하는 회의적인 여론이 비등.

 

국민의힘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기)는 사고 당원협의회에 대한 모집을 나선 가운데 광명갑 당협위원장도 새로 선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

 

이런 가운데 광명갑 당협위원장에는 김기남 전 당협위원장을 비롯, 권태진 전 도의원, 서정식 전 시의원, 오윤배 전 시의원, 백종진 전 광명갑 홍보위원장 등 5명이 지난 6월 응모한 것으로 파악.

 

하지만 국민의힘 조강특위에서 이들 외에 추가 모집에 나서자 지난 18일 A정치인이 당협위원장에 비밀리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지역정가에 퍼지면서 뒤숭숭한 분위기.

 

국민의힘 당원들은 이번에 추가 응모한 A정치인이 자녀는 시의원 비례에, 본인은 도의원 비례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라는 소문과 함께 땅투기 의혹으로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향후 조강특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초미의 관심.

 

여기에 서정식 전 시의원의 경우 처남이 제9대 시의원을 지내고 있는 이재한 시의원으로 확인되면서, '이해충돌방지법' 논란과 함께 처남과 매부가 광명지역 정치를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대두되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

 

아울러 광명을 김용태 당협위원장에 대한 거취 문제도 새로운 골칫거리로 등장. 이준석 전 대표의 인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이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당협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자 당원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대두.

 

당원들은 "국민의힘은 광명지역에서 선거때마다 패배할 수 밖에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크게 일고 있다"며 "광명지역에 이렇게 인물이 없느냐는 자조섞인 하소연과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광명지역을 너무 무관심하게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고조.

 

특히 일부 당원들은 "뜨내기 정치인이 아니라 선거에서 떨어지더라도 오랫동안 시민과 당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인들을 원한다"며 "광명지역에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치를 배워야 한다"고 일침./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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