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착오송금 발생 1위 '불명예'…2만 8,889건에 총 841억

배종석 | 기사입력 2022/09/29 [17:36]

KB국민은행, 착오송금 발생 1위 '불명예'…2만 8,889건에 총 841억

배종석 | 입력 : 2022/09/29 [17:36]

KB국민은행이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반환제도(이하 ‘반환제’) 시행을 1년을 넘기면서 착오송금 건수가 가장 많은 금융회사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을)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보면 11개 은행 중(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SC·씨티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지난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집계된 착오송금 발생 건수는 KB국민은행이 2만 8,8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액 규모는 841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신한은행이 2만 5,848건으로 많았으며, 카카오뱅크가 2만 3,991건, 하나은행이 1만 9,938건, NH농협은행이 1만 4,876건 순이었다. 반환 건수가 가장 많은 구간은 1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1,446건, 40.3%, 3억 4,200만 원)이었다. 다음으론 5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620건, 17.3%, 4억 5,000만 원), 100만 원이상~200만 원 미만(527건, 14.7%, 6억 6,200만 원)순이었다. 반면 금액 대비 비중으로는 500만 원 이상~1,000만 원 이상이 18억 원으로, 40.9%를 차지해 1위였다.

 

방식에 따른 신청 현황을 보면 전체 1만 1,698건 중 온라인이 1만 852건으로 92.8%를 차지했으며, 방문 신청은 846건으로 7.2%를 기록했다. 총 신청 액수는 약 158억(누적)이었으며, 실제 반환 액수는 총 44억 900만 원(3,588건)이었다.

 

강병원 의원은 "착오송금이 발생하면 반환지원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예보 본사 상담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비수도권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이 어려운 구조"라며 "예보는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과 동네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등에서 착오송금 반환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적극 행정' 실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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