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평생학습 장학금' 또다시 은근슬쩍 끼어넣기 단단히 뿔났다?

배종석 | 기사입력 2022/09/18 [20:14]

광명시의회, '평생학습 장학금' 또다시 은근슬쩍 끼어넣기 단단히 뿔났다?

배종석 | 입력 : 2022/09/18 [20:14]

자치행정교육위원회 회의 사진(광명시의회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금 광명시의원들을 대놓고 장난을 치는 거냐.  아니면 시의원들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인가. 이런식으로 의회를 기만한다면 집행부의 행위를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박승원 광명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려던 '평생학습 장학금' 사업이 시의원들의 반대로 연이어 무산된 가운데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또다시 이번 회기에 은근슬쩍 끼어넣기를 하다 시의원들로부터 제동과 함께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6일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상임위를 열고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 지급 조례안'을 심의했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해당 조례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에 나서면서, 결국 찬성 2명, 반대 3명으로 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려던 사업으로 만 25세 시민 중 선착순 3만 명에게 매년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조례안은 지난 제8대 시의회에서도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두 번씩이나 부결되거나 보류됐다.

 

A의원은 "1년에 60억 원, 8년 동안 480억 원의 예산집행은 과도한 예산이라는 지적으로 부결된 것인데 다시 상정한 이유"를 질문하자 시는 이 조례안이 "2022년 광명시 예산은 1조 원에 달해 년간 60억 원은 재정여건상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2,400여 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무시하고, 80명의 공론화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이 만들어진 것은 형평성, 타당성에 맞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B의원은 "평생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며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한 내용으로 조례안을 준비해서 재논의 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자치행정교육위 소속 의원들 중 더불어민주당 이형덕 위원장과 김정미 의원은 찬성한 반면, 국민의힘 김종오ㆍ이재한ㆍ정지혜 의원은 반대를 던져 부결되면서, 차짓 조례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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