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홀읍 30m 이상 '싱크홀' 발생했는데 시 재난팀은 모른다?

배종석·이영관 | 기사입력 2022/08/11 [17:29]

포천시, 소홀읍 30m 이상 '싱크홀' 발생했는데 시 재난팀은 모른다?

배종석·이영관 | 입력 : 2022/08/11 [17:29]

싱크홀이 발생한 현장 사진(시민 제보)

 

포천시가 이번 '폭우'로 일부 도로가 침수 및 심각하게 파손돼 있지만 복구는 하염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포천시 소홀읍 이동교리 주변 도로가 이번 집중호우로 약 30m 이상의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주민들의 통행도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주민들은 시는 물론 소홀읍에 '싱크홀' 발생과 함께 조속한 복구를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하염 없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들이 도로 파손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지만 시 관계자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있는 등 시 재난컨트롤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주민들은 "복구공사를 빨리 했으면 좋겠는데 예산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로 복구공사가 늦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시는 이런저런 변명을 할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행정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임시 복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빨리 복구하지 못하는 것은 도로 지하에 오수관 등이 있어 늦어지는 것으로 안다. 하루속히 민원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배종석ㆍ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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