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9시 등교제 전면 자율' 운영

김금수 | 기사입력 2022/07/04 [09:12]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9시 등교제 전면 자율' 운영

김금수 | 입력 : 2022/07/04 [09:12]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에 '9시 등교'를 학교 자율로 결정토록 안내했다.

 

앞서 지난 1일 임태희 교육감은 취임 후 '등교 시간 자율화'를 제일 우선 정책으로 시행했다.

 

임 교육감은 취임 첫날 "등교 시간 자율은 새롭게 바뀌는 경기교육에서 추구하는 자율 원칙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를 지시와 감독이 아닌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거듭나 학교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역과 학교 특성, 학생 성장과 건강 등을 고려해 학교가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거쳐 학교마다 등교 시간을 자율로 마련해 일과 시간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자율로 함께 정한 등교 시간을 존중해 이에 관해 점검 등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학교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발달 정도를 고려해 수업 시작 시간, 점심시간, 하교 시간 등의 일과 시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로써 각 학교는 하절기에는 등교시간을 오전 9시 이전으로 당겨 운영하다가 동절기에 오전 9시로 변경할 수도 있으며, 학년(군)별 등교시간을 달리하는 등 다양한 학사 운영이 가능해졌다.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학교가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공동체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학생들의 발달 정도를 고려해 등교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김금수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