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서수원 지역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해야"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6/22 [14:39]

"수원시는 서수원 지역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해야"

배종석 | 입력 : 2021/06/22 [14:39]

 

서수원 지역에 대한 광역교통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2일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금곡·입북동)은 제36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곡동, 당수동, 입북동 등 서수원 지역의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서수원 주민들은 서울, 안산, 화성 등으로 출근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마다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차량들이 2km 가량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교통 전쟁을 치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호매실 지구가 들어설 때 광역교통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4만 명이 살고 있을 때나, 10만 명이 살고 있는 지금이나 서수원 지역의 광역 교통체계는 거의 그대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규모 택지지구를 개발할 때에는 입주 이후를 내다보며 도로교통망 개선대책을 세워야 하지만, 호매실 지구가 들어설 때, LH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고 아파트만 지어 분양했다”며, “그 결과, 고통은 고스란히 서수원 주민의 몫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2025년까지 당수지구에 1만3,000세대가 들어서게 되는데 LH가 주민을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며 “당수지구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서수원IC·호매실IC 진입로 확장 혹은 추가 진입로 설치, 봉담·과천 고속도로 확장, 수인산업도로 진출입로 개선, 서울·안산·안양·성남 방향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 및 증차 등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라”고 요구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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