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수원시청에서 50대 남성 자가격리에 불만 "한 때 소동"
배종석 | 입력 : 2021/05/07 [14:51]
●ㆍㆍㆍ수원시청에서 50대 남성이 한 때 소동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
소동의 원인은 '코로나19'와 관련, 지인보다 자가격리 기간이 길었던 것에 대한 불만으로 파악. 이에 해당 50대 남성은 시청 내에서 분신 소동을 을 일으키는 등 한 동안 난리법석.
이에 7일 시는 경찰서에 신고하는 한편 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원남부경찰서는 해당 50대 남성을 붙잡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
시와 경찰에 따르면 해당 50대 남성은 시너통과 라이터를 사전에 준비한 채 지난 6일 오전 10시쯤 수원시청 1층 별관에서 "분신을 하겠다"며 시청 직원을 협박.
이처럼 해당 남성이 소동을 일으키자 당시 현장에 있었던 청원경찰이 신속하게 대처해 시너통과 라이터를 압수하고 그를 제지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사전에 차단.
경찰에 붙잡힌 해당 남성은 "지인은 자가격리 기간이 12일인데 비해 왜 나만 14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느냐"며 불만을 가지고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 현재 해당 남성은 자가격리를 마친 상태./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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