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원,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도모 기대 "UP"

여민지 | 기사입력 2021/04/19 [16:18]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원,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도모 기대 "UP"

여민지 | 입력 : 2021/04/19 [16:18]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분원인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19일 도 북부지역 도민의 행정적 편의 극대화와 의정력 낭비 최소화를 위해 도의회가 사상 처음으로 추진한 북부분원이 이 날 개소함에 따라 현장중심 의정활동 활성화는 물론 경기 남·북부지역 불균형 해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북부청사 별관 1층에서 열린 '북부분원 개소식 및 현판식'에는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을 비롯,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온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과 위원회 소속 의원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청 이한규 행정2부지사와 이재강 평화부지사, 경기도교육청 조도연 제2부교육감, 김민철 국회의원, 위원회 위원인 김정호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도 함께했다.

 

장현국 의장은 “도민의 대의기구인 도의회가 남부에만 소재해 있으면서 북부지역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불편이 컸다”며 “북부분원 개소가 북부지역 의원의 의정활동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발굴해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북부분원 설치로 의원들의 회의와 업무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돼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북부지역 공무원의 업무효율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별관 5층에 자리한 북부분원은 상임위원회 공용회의실(501호)과 공동집무공간(502호) 등 각각 110㎡(33평) 규모의 2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용회의실에서는 업무보고와 예·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가사, 회의 등이 진행되며 공동집무공간은 의원 집무실과 접견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회의실 사용은 13개 상임위별로 이용신청을 받아 이뤄지며, 상임위 소관 북부청 실·국 및 북부소재 공공기관이 많은 건설교통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순으로 우선 배정된다.

 

도의회는 단기적으로 북부분원 전담인력을 두는 한편, 중기적으로는 1개 과 3개 팀 체제를 도입하는 등 확대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다./여민지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