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라국제도시로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 ㈜로보로보 이전
구본학 | 입력 : 2021/04/08 [12:40]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로보(대표 박병수)의 본사와 연구소, 공장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로 이전한다.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는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박병수 ㈜로보로보대표, 추상현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장이 참석했다.
㈜로보로보는 인공지능, 로봇, 코딩, 융합과학 전반에 걸쳐 개발부터 교육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0년 9월 설립해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18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또 15년 연속 영업흑자, 30여개 국가 수출, 500만 불수출 탑 수상했다.
아울러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AI기반 콘텐츠를 신규로 도입하고 온라인 기반 플랫폼 강화 등 신개념의 로봇 교육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로보로보의 안정적인 이전과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로봇랜드 내 로봇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개발하고, ㈜로보로보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로보로보는 인천로봇랜드 내 약 9,900㎡(약 3,000평)규모 투자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에 분산 운영 중인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모두 인천으로 통합 이전하고, 신규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용 로봇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 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내 76만9,279㎡ 부지에 로봇산업 혁신클러스터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으로 로봇산업 연구개발,제작․생산, 실증테스트, 수요창출 하는 클러스터 구축해 국내 최대 로봇산업의 선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산업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첫발을 디뎠다"며, "앞으로도 유망 로봇기업의 발굴 및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이자 인천의 전략산업인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구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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