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ㆍ시흥 3기 신도시 확정…무려 7만 가구 들어선다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2/24 [10:33]

광명ㆍ시흥 3기 신도시 확정…무려 7만 가구 들어선다

배종석 | 입력 : 2021/02/24 [10:33]

광명·시흥지역이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이곳에 수도권 최대 규모인 주택 7만 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24일 국토교통부는 브리핑을 통해 1차 신규 공공택지의 입지를 발표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광명ㆍ시흥은 1,271만㎡ 부지로,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에 해당된다.

 

또한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4.3배 규모이며,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여서 수도권 주택난에 어느 정도 해소할지 관심이다.

 

국토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광명ㆍ시흥 신도시에는 380만㎡(여의도 1.3배) 규모의 공원·녹지와 수변공원을 조성하며,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도록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도 구축된다.

 

또한 남북 방향으로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를 건설해 지하철 1·2·7호선, 신안산선, 광역급행철도(GTX)-B 등과 연계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는 주민공람 공고 즉시 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과 함께 주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최장 5년간 토지 소유권이나 지상권 등 투기성 토지거래가 차단된다.

 

이번에 발표한 1차 신규 공공택지는 오는 2025년부터 차례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주민공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 등 2개의 지방 중규모 공공택지도 확정했다. 부산 대저지구(243만㎡)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조성돼 1만8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광주 산정지구 168만㎡ 규모로,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장수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이며 1만3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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