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 163명으로 늘어

장용범 | 기사입력 2021/02/21 [17:08]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 163명으로 늘어

장용범 | 입력 : 2021/02/21 [17:08]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1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이 날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만도 무려 163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확진자를 파악한 결과 직원 129명(외국인 120명), 가족·지인, 다른 공장 직원 34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당 공장에선 지난 13일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명이 서울 용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이후 현재까지 16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공장 확진자로 판명된 직원들과 관련이 있는 일부 지역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가 확진자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시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해당 공장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17개국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대부분이 공장 3층에 있는 기숙사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일부 외국인 근로자들이 불법 체류자여서 검체검사 받기를 꺼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검체검사 받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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