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AI 위험지역에 최첨단 드론으로 방역 실시 "인기 만점"

이영관 | 기사입력 2021/01/07 [15:24]

고양시, AI 위험지역에 최첨단 드론으로 방역 실시 "인기 만점"

이영관 | 입력 : 2021/01/07 [15:24]

 

고양시가 AI 위험지역에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발연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최첨단 드론으로 덕양구 대장천 주변의 집중 방역을 시행해 인근 지역농장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는 그간 방역차량에 주로 의존해 하천 주변을 소독하던 단순한 방역 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을 이용한 최첨단 방역으로 고병원성 AI의 지역사회 유입을 다각적, 효율적으로 막는다는 방침이다.

 

최근 벼농사, 전작물 재배 시 병충해 방제를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사례는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이처럼 드론을 활용한 AI 방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드론을 활용하면 넓은 면적도 단 30분이면 방역을 할 수 있어 시간 소모가 적고 경제성이 매우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드론 방역 방식을 적절히 접목함으로써 기존의 단순 방역소독으로 접근할 수 없던 곳까지 철저하고 효과적인 방역이 가능해진다.

 

심지어 ▲하천에 장애물이 있어 방역차량이 진입 못하는 곳 ▲하천 한가운데 숲이 있는 곳 ▲사람이 직접 소독하는 것이 불가능한 곳 등의 방역에도 어려움이 없다.

 

이 날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해 12월 25일 왜가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덕양구 대장천 주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는데, 하천 중심부 상공 1만1,745㎡에서 최첨단 드론 소독을 펼치는 동시에 지상부에서는 방역차량 소독을 병행하는 등 환경 특성을 반영한 방식을 다각적으로 결합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은 지금까지 벼농사 등에만 주로 사용했으나 하천 주변 고병원성 AI 방역활동에도 이용함으로써 적기에 실시간 방역을 실시해 감염 확산을 막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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