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권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추가해제…여건 변경 시 재지정

이영관 | 기사입력 2020/12/24 [16:50]

고양시, 권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추가해제…여건 변경 시 재지정

이영관 | 입력 : 2020/12/24 [16:50]

권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추가해제

 

고양시가 원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추가 해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월 26일 권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중 흥도교차로 북단에서 원흥역 구간을 추가 해제하며 버스전용차로를 일반차로로 변경, 1개 차로를 늘여 교통상황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시는 '고양 삼송‧향동‧지축 광역교통개선대책' 일대에 설치된 권율대로 버스중앙차로를 지난 2016년 6월 1일부터 24시간 전일제로 운영해왔다.

 

권율대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 노선이 매우 적고 일반차로의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빈 차로인 버스전용차로의 폐지를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돼왔다.

 

이에 시는 권율대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의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개선방안으로 지난 2018년 6월 행신동에서 흥도교차로 북단구간을 우선 해제하고, 이번에 흥도교차로 북단에서 원흥역 구간을 추가 해제했다.

 

또한, 흥도교차로 지하차도 상부에서 자유로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의 정체를 해소하고자 중앙화단 일부를 제거하여 차로의 용량을 추가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권율대로 버스중앙차로는 교통여건에 맞춰 시민편의를 우선해 일시 해제한 것으로 향후 주변지역 개발 및 버스노선 신설 등 여건이 바뀔 경우 버스전용차로로 재지정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스중앙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36인승 이상의 대형승합자동차 ▲36인승 미만의 사업용 승합자동차와 증명서를 발급받아 어린이를 운송할 목적으로 운행 중인 어린이통학버스 ▲기타 지방경찰청장이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지정하는 승합자동차 ▲긴급자동차 및 도로파손 등으로 부득이한 경우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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