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오는 2021년 예산 9,454억 원 확정…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배종석 | 기사입력 2020/12/20 [17:31]

광명시, 오는 2021년 예산 9,454억 원 확정…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배종석 | 입력 : 2020/12/20 [17:31]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내년 예산을 9,454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9,309억 원 보다 1.56%(145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 예산은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한 광명형 뉴딜추진▲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방역 강화 ▲코로나19 방역 강화 ▲평생학습의 해 추진 ▲복지 안전망 강화 ▲공정한 출발을 위한 청년정책 ▲쉼과 힐링이 있는 자연 속 도시 조성 등 모두가 함께 잘사는 시 조성을 위해 투입된다.

 

또한 시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방역사업비와 취약계층지원비 및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등 총 8억8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약해진 일자리 확충을 위해 169억 원을 마련했으며 광명사랑화폐 60억 발행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어 정부의 뉴딜정책과 발 맞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뉴딜 사업에 총 196억 원, 디지털뉴딜사업에 101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차량구입,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전자회의시스템 구축, 보이는 세입 통합 ARS 화면 납부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아울러 시는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차별 없는 교육과 평생학습으로 광명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여성새일센터, 여성비전센터, 광명자치대학운영 등 평생학습사업비과 학교교육 대응사업비로 총 264억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모두가 함께 잘사는 시를 위한 복지 예산으로는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109억 원, 기초생활보장 428억 원, 보육분야 820억 원 등 총 3,365억 원을 편성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유아부터 노년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올해 청년들이 두 차례 토론을 거쳐 직접 결정한 청년숙의예산 52억 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청년예술창작소를 조성해 청년들의 창작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청년 면접정장 대여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2020년에 이어 내년에도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23억 원을 투입해 주민세 환원사업, 주민자치회 운영,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지원해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여기에 쉼과 힐링이 있는 도시건설을 위해 공원사업비로 총 34억 원을 투입해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숲길 등산로를 정비해 테마가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그린뉴딜 추진, 포스트코로나 대비 평생학습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 발전도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토론한 지속가능발전 의제, 광명시2030종합계획,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제안사업, 청년숙의예산 등 시민의 의견을 담은 미래형 정책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모든 영역에서 성장의 기반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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