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
강금운 | 입력 : 2020/12/14 [14:42]
경기도는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고시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김포 골드밸리'의 산업 집적화와 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단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6월에 산업단지계획을 최초로 승인 받아 현재 공정율 75%로 준공을 1년 앞두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현산업개발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건실한 기업유치를 위해 유치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일부 조정, 지난 2020년 6월 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도는 지난 9월 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0일자로 변경안을 승인 고시하게 됐다. 이번에 변경 승인을 보면, ㈜현산업개발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598번지 일대 56만5,177㎡ 면적 부지에 총 사업비 2,609억 원을 들여 오는 2021년 12월까지 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 예정업체들의 조기입주 편의를 위한 사업구역의 공구분할, ▲산업용지 활용성 제고를 위한 분양 필지 정형화 등 입주예정자들의 건의사항이 변경 계획에 대폭 반영됐다.
이곳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3개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2,678명의 고용창출 효과, 4,0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변경 승인된 산업단지계획은 입주예정 업체들의 경영여건과 사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계획대로 산단이 조성돼 경기서북부 지역의 경제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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