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 발생…2,000명 넘어서나
배종석·김낙현 | 입력 : 2020/12/11 [13:22]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11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736명에서 37명이 늘어난 1,773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입원환자는 379명이며, 사망자는 12명이다.
특히 부평구 일가족과 관련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으며, 부평구에 위치한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전수 검사를 통해 3명(입소자 1명,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31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남동구에 위치한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용자 2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더욱이 부평구청 공무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0일 부평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추가로 부평구청 근무 공무원 1명,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 근무 공무원 1명 등 2명이 확진됐다.
이에 부평구에서는 구청 청사건물에 대해 일시 폐쇄 조치는 물론 구청 1층 근무자 218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오늘 나머지 직원 900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매우 엄중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협조와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모임·행사 등을 자제해 주시고, 외출과 사람 간 접촉도 최소화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배종석ㆍ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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