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촌읍 박스ㆍ골판지 제조공장 화재…4시간 만에 진화
강금운 | 입력 : 2020/12/06 [16:33]
김포시 박스·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10시 22분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내 박스·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발생해 약 4시간 만에 꺼졌다.
특히 화재가 발생하자 진화를 시도하던 작업자 A씨(48)가 안면부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국인 작업자 12명 등 공장 관계자 23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공장 1층 기계 내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공장 연면적 1만4,839㎡의 일반철골조 샌드위치판넬 지붕 구조 3층 짜리 1동 대부분 시설이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3명과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날 화재는 오후 2시 25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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