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무단방치 차량과의 전쟁' 큰 성과 거둬

이재성 | 기사입력 2020/12/04 [12:03]

구리시, '무단방치 차량과의 전쟁' 큰 성과 거둬

이재성 | 입력 : 2020/12/04 [12:03]

무단방치 차량(구리시 제공)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에 대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16일 ‘무단방치 차량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약 한 달간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해 총 62대의 신고 차량을 조사했다. 이 중 19대는 자진이동 조치하고, 32대는 장기 주차 차량으로 확인돼 처리 완결했다.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방치차량으로 확인된 11대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행정 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강제처리 11건은 올해 월별 처리 평균 실적 대비 5배 이상 상향된 것으로 1개월 남짓의 단기간에 매우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무단방치 차량과의 전쟁 선포를 통해 관내 방치차량을 일소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관리법'에 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차량을 무단으로 방치하는 행위를 한 자에게는 차종별로 20만~15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며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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