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내육성 신품종 배 수출 전년대비 20% 증가 전망

강금운 | 기사입력 2020/12/03 [12:15]

김포시, 국내육성 신품종 배 수출 전년대비 20% 증가 전망

강금운 | 입력 : 2020/12/03 [12:15]

김포시 제공

 

김포배 생산 농가의 신품종 배 수출량이 전년대비 20%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바닷바람의 조화, 기름진 김포평야의 풍부한 영양, 재배농가들의 공동 선별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김포금배를 생산해 인기리에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철언)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추석적기 배 생산을 위한 국내육성품종 보급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배 국내육성품종 수출확대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육성 신품종인 원황, 화산, 조이스킨 재배면적을 확대해 왔다.

 

그 중 조생종인 화산은 올해 9월 김포 포도직거래장터 행사장에서 관내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팔려나가 농가소득에 보탬이 됐으며 지난 9~10월 국내육성품종의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해 160톤에서 올해 200톤으로 전년대비 20%의 수출량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지속적인 수출배 생산농가 육성을 위해 관내 배 재배 농가에 기상재해 예방시설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자재, 고품질 생산기술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수출확대에 위협이 되는 과수화상병 등 식물 방역법상 금지급 병 예방에 앞장서 김포배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저온과 유난히도 긴 장마, 태풍피해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재배농가들이 최고 품질의 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셔 시 국내육성 배 품종이 잘 자리잡은 듯 하다”며, “앞으로도 수출배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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