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백석천 명품벽화 조성으로 '새단장'…주변 미관 "활짝"

이영관 | 기사입력 2020/11/11 [17:08]

의정부시, 백석천 명품벽화 조성으로 '새단장'…주변 미관 "활짝"

이영관 | 입력 : 2020/11/11 [17:08]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백석천이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미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벽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를 위해 지역 미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친 시민들에게는 예술작품의 접근성을 높여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국비 및 시비 총 4억여 원을 투입해 백석천 일대(시민교~보건소 인근 호동교) 옹벽 약 700m 구간에 벽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그 동안 시는 공모를 통해 회화, 문인화, 민화, 서예가, 조각가 등 현직 베테랑 미술작가 37명으로 구성된 작가팀을 선발해 기존 산발적으로 추진됐던 벽화사업과는 달리 전문성을 갖춘 ‘명품벽화’ 사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예상되는 침수피해 및 훼손에 대비해 5번 이상의 코팅과 방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명품 벽화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작품은 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세월과 계절의 이미지를 회화적 구성으로 표현해 연속성 있게 구성했다. 또한 백석천은 경전철 노선과 시청에 인접해 경전철을 이용하거나 백석천에서 산책하는 많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벽화의 묘미를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우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벽화사업으로 백석천이 보다 밝고 즐거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문화도시 의정부에 한걸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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