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ㆍ군포지역 병원과 노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배종석·구숙영 | 기사입력 2020/10/22 [11:05]

안양ㆍ군포지역 병원과 노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배종석·구숙영 | 입력 : 2020/10/22 [11:05]

 

안양과 군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안양시는 만안구에 위치한 한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명은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기존 확진자 1명이 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정확한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보호시설 이용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선 노인 70여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군포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첫 환자가 발생한 군포 남천병원에서 환자 5명과 간병인 3명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무더기 발생했다.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일단 보건당국은 안양에서 지난 21일 확진된 이 병원 간병인으로부터 전파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호가진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며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배종석ㆍ구숙영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