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3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기본협약 체결
여한용 | 입력 : 2020/10/14 [10:27]
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촌3차아파트외 가로주택정비조합(조합장 허수연)과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제1호(부천여월LH참여형), 제2호(삼협연립3차)에 이어 오정동 140의 5번지 일대에 제3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사업대상지 지하2층에는 공영주차장 95면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조합은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하고, 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및 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
이에 시는 제3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을 통해 원도심지역 활성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동네관리소 등 지역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함께 설치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는 2021년 말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오정동 및 원종동 일대의 불법 주차와 사회복지관, 주민지원센터 등 공공시설 이용자의 주차 불편을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이종우 재개발과장은 “이번 기본협약 체결은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과정이고 사업이 정체되지 않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또 다른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지역의 불법 주차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