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하자 4년간 3만5,778건…매년 하자 반복 개선책은?

여한식 | 기사입력 2020/10/09 [12:43]

LH, 공공주택 하자 4년간 3만5,778건…매년 하자 반복 개선책은?

여한식 | 입력 : 2020/10/09 [12:43]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공공주택의 하자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LH가 공급한 공공주택서 지난 4년 동안 무려 3만5,000여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민원은 '도배불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하자민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 3만5,778건의 하자 민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민원은 ‘도배’가 9,572건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타일 9,458건, 오배수 8,966건, 위생기구 4,134건, 창호 1,503건, 가구 1,266건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아파트 균열에 대한 하자도 지난 해에만 86건 접수되며 피해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LH가 공급한 아파트 하자 민원 건수는 매년 감소세를 나타내며 2016년 1만1,661건에서 2017년 1만399건, 2018년 7,412건, 2019년 6,306건 접수됐다.

 

LH 관계자는 “주거품질혁신 5개년 계획 추진해 호당 하자건수는 2015년 호당 0.24건에서 2019년 호당 0.13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향후 LH는 추가적인 하자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품질관리를 고도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여한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