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건립사업에 국비 53억 확보
이영관 | 입력 : 2020/09/18 [09:52]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가칭)’ 건립 사업에 50억 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가칭)’ 건립 사업이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3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가칭)’는 덕양구 행신동 1099의 1번지에 ‘고양시 평생학습관’과 복합화 건립하는 사업이다.
세부 용도로는 평생교육학습공간, 수영장, 생활체육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장애인 지원시설이고 총 40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하나의 시설에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육·보육·교육·문화시설 등을 복합화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복합화 대상 2종 이상을 연계해 설치할 경우 단일시설에 비해 국고 보조율을 10% 상향 지원받을 수 있어 지자체 입장에서는 생활SOC 확충을 위한 재정 부담도 줄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재정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업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인구에 비해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어온 행신동 주민들의 생활복지 수준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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