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1호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인기 만점

이재성 | 기사입력 2020/09/09 [15:15]

구리시, '제1호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인기 만점

이재성 | 입력 : 2020/09/09 [15:15]

구리시 제공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 추진 중인 ‘제1호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인기 만점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구리시가 각각 50%씩 재원을 부담해 추진하는 것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개념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말 기준 안전관리 41건, 취약계층 간단집수리 8건, 생활불편해소 22건, 지역특색사업 추진 23건 등 모두 323건의 추진성과를 거두웠다.

 

특히 지난 달에는 취약계층 대상자 집을 방문해 누수의 원인인 옥상 배수 문제를 해결하고 하수구 점검 및 청소를 실시하는 등 생활 환경을 개선했으며, 선풍기 헤드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등 화재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추진 성과로 인해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도 변화했다. 사업 시행 초기에는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했으나 현재는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취약계층과 경로당으로부터 사전 점검을 원하는 문의가 늘고 있다.

 

어르신들은 “무릎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해 자동 전등 스위치로 교체하고자 했으나 출장비용이 비싸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었는데,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자동 스위치 설치작업을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요즘처럼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과 단독주택·다가구주택에 사는 시민들에게 아파트와 같은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민원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특색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