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서 4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횡설수설하며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붙잡혀 입건되는 일이 발생.

4일 양주경찰서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48)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35분쯤 양주시 광사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손도끼 등 흉기를 휘두른 혐의.

경찰조사 결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할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수차례 112에 자신이 직접 신고한 후 출동한 경찰을 상대로 흉기를 들고 위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

경찰 관계자는 "경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라며 "피의자가 술에 취해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사건 경위를 자세하게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언./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