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방역택시 도입…검체채취 방문자 수송을 위해

최동찬 | 기사입력 2020/07/31 [15:34]

성남시 '코로나19' 방역택시 도입…검체채취 방문자 수송을 위해

최동찬 | 입력 : 2020/07/31 [15:34]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코로나19' 검체채취를 목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는 자가격리자의 편의를 위해 특별 방역택시를 운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8월 1일부터 법인택시 2대를 전담기사와 함께 임차해 분당구보건소 관할 검체채취 대상자에 대해 자가격리지에서 대상자를 태우고 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마친 뒤 다시 대상자가 자가격리지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방역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외입국자의 경우 공항 도착시 바로 시에서 별도 마련한 전세버스를 통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있지만 보건소 업무시간 이외 방문자의 경우 3일 이내 개별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자차가 없거나 도보로 이동할 수 없는 원거리 교통 사각지대 거주자의경우 보건소 방문에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특별 방역택시를 도입, 기존 운영중인 해외입국자 특별수송과 연계해 물샐 틈 없는 방역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검체채취를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자가격리자는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31-729-3981)으로 연락하면 방역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분당구보건소 관할 검체채취 대상자에 대해 방역택시 2대를 시범 운영하고 운영상황에 따라 증감 및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